올해 주주환원 규모, 90조~110조원…삼성전자 이사회 결정, 배경은
올해 주주환원 규모, 90조~110조원…삼성전자 이사회 결정, 배경은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6.08.2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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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3년간 잉여현금흐름 50% 주주환원 정책 이행
3분기 현금배당 약 30조원 포함 총 120조~140조원 환원 전망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삼성전자는 올해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 이사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이 의결됐다.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2020년 20조3000억원의 약 5배에 달한다.

2024년부터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정책에 따라, 삼성전자는 2024년과 지난해 각각 9조8000억원씩 총 19조6000억원의 정규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의 특별배당과 8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진행됐다. 올해 주주환원까지 포함하면 2024년부터 3년간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총 120조~14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에는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이 계획되어 있다. 구체적인 주주환원 내용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나머지 환원 규모와 방식은 올해 경영실적이 확정된 후 내년 1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계획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약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의결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매입이 주주가치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관련 계획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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