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수사단 출범
'김학의 사건' 수사단 출범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9.04.0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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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환섭 단장 등 수사관·실무관까지 50여명 규모
여 단장 “원칙대로 수사해 의혹 없도록 할 것”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폭행,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규명할 수사단 여환섭 단장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폭행,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규명할 수사단 여환섭 단장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할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이 1일 정식 출범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단장을 맡은 여환섭 단장(청주지검장)은 이날 수사단이 위치한 서울동부지검에 첫 출근하고 소회를 묻는 질문에 "원칙대로 수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 소상히 밝혀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단장은 수사 범위에 대해서는 "기록 검토 중이라서 기록을 파악한 뒤에 수사 범위나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라 답했으며, 일부 혐의와 관련한 공소시효 논란에 대해선 "법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사단은 검사장 1명, 차장검사 1명, 부장검사 3명, 평검사 8명 등 총 13명의 검사가 투입됐으며, 수사관과 실무관까지 5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이미 주말부터 검찰 과거사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자료과 과거 사건 기록에 관한 검토를 시작 수사단은 이날 오후 첫 브리핑을 열어 수사에 임하는 각오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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