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청원, 한국당 해산 140만 vs 민주당 해산 20만
靑 국민청원, 한국당 해산 140만 vs 민주당 해산 20만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5.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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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3월 ‘베트남 트래픽’ 2159% 증가… ‘드루킹·바둑이’ 사건 잊지 말아야”
靑 "베트남 유입 트래픽의 89.83%는 장자연씨 관련 청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린 정무위원회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린 정무위원회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이 1일 오전 10시 기준 148만명을 넘고, 더불어민주당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원은 참여인원 21만명을 넘었다.

이는 최근 선거제 사법제도 개편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두고 여야갈등이 깊어지면서 l지난달 29일 게재된 후 이틀만이다.

이미 강서구 PC방 살인범 김성수를 강력 처벌해 달라(119만2000명)는 청원의 최고기록을 넘었으며, 청원종료일이 5월 22일인 한국당 해산 요구 청원과 5월 29일인 민주당 해산 요구 청원도 지속적으로 동의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의 베트남 접속자가 14%에 달하는 등 베트남에서의 접속량이 23배나 폭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베트남에서 접속한 트래픽은 3월 14, 15일 집중됐다. 현지 언론이 승리 스캔들, 장자연씨 사건 등을 보도하며 청와대 청원 링크를 연결해 소개했다”며 “당시 유입 트래픽의 89.83%는 장자연씨 관련 청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수로 주장의 적합성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는 글을 올리고 “가장 최근 대량 생산한 네이버 아이디로 인증 가능한 서비스로 벌어진 정치적 사건이 ‘드루킹’과 ‘바둑이’ 사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30일 “지난 3월 윤지오 씨 관련 청원이 있던 때 청와대 사이트의 베트남 트래픽이 13.77%였다”며 “전달보다 2159% 증가한 것인데, 4월에는 어떤 ‘사이버 혈맹국’이 국민청원에 관심이 많아졌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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