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후보자, 주식 모두 매각
이미선 후보자, 주식 모두 매각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4.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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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오 변호사 “임명시 조건없이 처분할 것”
이미선 헌재 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주식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뉴시스
이미선 헌재 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주식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야당이 주식 과다 보유 논란으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문제가 된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후보자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약속드린 대로 오늘 후보자 소유의 전 주식을 매각했다"며 “배우자 소유의 주식도 조건 없이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가 이날 입장문과 함께 증권사 위탁잔고 사본을 공개하면서 후보직 사퇴의사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자의 남편인 법무법인 광장의 오충진 변호사는 "주식 거래 과정에서 결단코 위법, 불법은 없었다"며 "후보자는 주식 거래를 전혀 몰랐다"고 설명하고 "이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보유 주식을 조건 없이 처분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공개한바 있다.

이 후보자는 전체 재산의 83%에 달하는 35억여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지난 10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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