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 제작자 브래드 피트, “난 단지 세 명 직원 규모의 사장일 뿐”
<퓨리> 제작자 브래드 피트, “난 단지 세 명 직원 규모의 사장일 뿐”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11.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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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로건 레먼, “한국 영화, 특히 봉준호 감독 좋아해”

▲ <퓨리>브래드 피트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오늘 11월 13일(목)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오는 11월 20일 개봉예정인 영화 <퓨리>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오늘의 기자회견에는 <퓨리>의 ‘브래드 피트’(워 대디役)와 ‘로건 레먼’(노먼 앨리슨役)이 참석해 영화 출연 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위트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회견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이언일병구하기> 이후 최고의 전쟁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퓨리>는 특히, 주연과 동시에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 ‘브래드 피트’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퓨리>에서 제작자로서의 역할은 개인적으로 명예직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후 “그렇지만 이번 영화 제작으로 많은 것을 배웠고 느꼈다. 특히 시작부터 끝 단계까지 영화의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것이 영화 제작자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전하는 ‘내가 제작자로서 성공을 거뒀다’는 좋은 평가에 우선 감사드린다. 그렇지만 난 단지 직원 세 명 규모 회사의 대표일 뿐이다.”라며, “향후 영화 제작자로서 규모는 작지만 복잡한 그렇지만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 위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퓨리>로건 레먼 ⓒ 뉴스토피아 변성진

이어 한국 영화에 평소 큰 관심이 있었다는 ‘로건 레먼’은 “한국영화는 혁신적이면서도 창의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영화의 큰 팬이다. 감독 중에서는 특히 봉준호 감독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 호흡 측면에서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은 입을 모아 ‘너무 좋았다.’라고 전한 가운데, 로건 레먼은 “이번 작업을 브래드와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지만, 특히 영화 외적 측면에서도 그만의 근면·성실한 삶의 자세를 더욱 배우고 싶다. 브래드는 정말 내가 존경하는 선배이다.”라며 두 사람의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올해 최고의 전쟁액션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퓨리>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한 병사의 구출작전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전쟁의 참상을 제대로 폭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 <퓨리>브래드 피트(좌), 로건 레먼(우)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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