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적수 사태’ 수계전환 영향 시인
인천시, ‘적수 사태’ 수계전환 영향 시인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9.06.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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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서구·영종도 이어 강화도까지
ⓒJTBC뉴스 캡쳐
ⓒJTBC뉴스 캡쳐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가 2주가 넘게 발생한 가운데 서구, 중구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에서까지 적수가 나왔다.

14일 인천 강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초·중·고·유치원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이어져 대체 급식을 진행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실시한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할 때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관로의 수압 변동으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수질에 문제가 발생했다.

옹진군과 강화군 일부를 제외한 인천 수돗물은 팔당과 잠실 두 곳에서 취수한 한강 물을 사용하는데, 팔당에서 취수한 물은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에서 정수해 남동구와 연수구, 미추훌구, 중구 일부로 공급하고, 팔당과 잠실 풍납취수장에서 취수한 물은 부평정수장과 공촌정수장에서 정수해 부평구와 계양구, 서구, 중구, 동구, 강화군 등 나머지 지역에 공급한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중구 영종 지역도 서구 지역과 마찬가지로 수계 전환의 영향으로 수질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바 있다.

수계전환은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공급 관로를 변경하는 것으로 단수를 하지 않고 성급하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압이 증가하고 역방향으로 공급된 수돗물로 수도관로에서 침전물을 탈락시켜 수질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환경부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조사단을 꾸려 원인을 조사 중이나 이번 적수 사태가 발생하면서 상수도본부의 위기관리능력에 불신이 증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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