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요금 200원 인상
경기도, 버스요금 200원 인상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5.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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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북, 세종, 경남 등도 올해 안에 추진
이재명 "버스요금 인상 불가피…경기도민에 죄송"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이해찬 대표와 버스관련 협의를 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이해찬 대표와 버스관련 협의를 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전국적인 버스 파업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도는 버스요금을 200원 인상키로 하고, 정부는 광역버스와 광역급행버스(M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버스 파업 관련 대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경기도에 이어 충남과 충북, 세종, 경남 등도 올해 안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금 상태로 계속 갈 경우 결국은 대규모 감차 운행과 배차 축소로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이 극심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예상된다"며 "불가피하게 버스요금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지사는 "이제남아 있는 것은 우리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어떻게 하면 좀 완화할 것인지 하는 후속 대책들이 필요할 것 같고, 거기에 대해서 좀 더 빠르고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버스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불가피하게 버스요금 인상을 하게 된 점에 대해서 우리 도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인천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자동차노조연맹 인천노조, 인천시 등 인천 시내버스 노사정은 시청에서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 복리 증진을 위한 '2019년 노정 임금 인상 합의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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