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고 실외활동이 늘어나면서 1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4월 말부터 수족구병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 증상을 겪다 입안, 손, 발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감염병으로 면역 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보통은 7~10일 안에 증상이 없어지지만 드물게 뇌막염, 뇌염, 심근염, 폐부종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올바른 기침 예절, 철저한 환경관리 등 세 가지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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