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청춘!! '밴드 고로케' 의 맛있는 음악로의 초대
우리는 청춘!! '밴드 고로케' 의 맛있는 음악로의 초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3.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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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음악을 하고 있는 3인조 록그룹

지난해 3인조로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 중인 ‘밴드 고로케’는 그룹 리더이자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서동영, 베이시스트 김동주, 드러머 홍찬기로 구성된 3인조 록밴드이다.

▲ ‘밴드 고로케’ 기타, 보컬 서동영 ⓒ 사진 변성진 기자

초창기 밴드 고로케는 서동영의 솔로 활동이 전부였다. 이후 따로 활동 중이던 김동주가 합류하게 되고, 비슷한 시기에 홍찬기가 합류하며 밴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밴드 결성시 ‘그림자 상자’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지만, 그룹 이름에 ROCK(Gorocke)을 부여하며 록밴드로 탈바꿈한 이들은, 리더 서동영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음악적 풍부함을 바탕으로 록그룹으로서 나날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고로케는 93년생 동갑내기의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지난 17일 ‘우리는 청춘’이라는 타이틀의 첫 앨범을 발매했고, 활발한 공연으로 열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밴드 고로케’ 베이시스트 김동주 ⓒ 사진 변성진 기자

새로운 멤버를 더 영입한다면…….
기타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고로케 멤버들은 다재다능한 건반 연주자가 필요하다는 점에 모두 공감하고 있었다.  "작곡과 작사를 비롯해 최종 편곡까지 그룹 리더인 서동영이 도맡아 하고있다. 심사숙고 끝에 탄생한 음악에 건반처럼 멜로디 라인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악기가 추가된다면 자신들의 음악이 조금 더 진보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현재 남성 3인조인 밴드 고로케에 홍일점으로서 여성멤버가 건반을 연주한다면 어떨까?
"음악이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함께 달려 나가며 짧게나마 겪어왔던 길을 돌아봤을 때, 힘들더라도 남자들끼리 뭉치기가 수월했던것 같다.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고있는 대중적 음악활동과는 다소 거리가먼 인디밴드의 활동 특성상 신나는 무대의 화려함 뒤에 찾아오는 고독하고 치열한 생활고의 문제를 스스럼없이 상의 할 수 있기에는 아직까지는 남자끼리가 좋은것 같다."며 자칫 남녀 편 가르기로 오해?! 받을 수 있는 견해에 대해 조심스레 답하던 그들은 “단, 음악 하나만을 바라보며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면 남자와 여자는 중요한 문제가 아나다.” 며 자신들의 또다른 속뜻을 내비쳤다.

▲ ‘밴드 고로케’ 드러머 홍찬기 ⓒ 사진 변성진 기자

뮤지션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
한국 음악계의 거장이면서도 자신의 음악적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가왕(歌王) 조용필!! 현실에 안주(安住) 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는 대선배의 모습에서 자신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존경하는 선배의 모습을 곧이곧대로 따라가지 않고 자신들만의 음악을 추구하겠다며 인디밴드다운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인디밴드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에 대해 드러머 홍찬기는 “성공과 실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남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것!! 이런 순간이 진정 인디뮤지션으로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라고 자신만의 인디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이처럼 뮤지션이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누구 하나 튀려하지 않고 밴드 본연의 모습으로 그들만의 목표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완전체의 모습으로 달려가고 있다.

▲ ‘밴드 고로케’ ⓒ 사진 변성진 기자

“우리는 하고 싶은 대로 음악을 합니다.” 라며 불안정 속의 매력을 강조하는 밴드 고로케는 다양한 록의 세계에 문을 두드리는 동시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히며 고로케만의 음악을 만들어 간다. 최근 대표적 홍대 라이브 클럽 ‘빵’에서의 공연을 주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자유분방한 청춘밴드로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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