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황 대행, 통화로 北미사일 발사 대책 논의
트럼프-황 대행, 통화로 北미사일 발사 대책 논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3.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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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자신의 참모진과 함께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 중인 모습. ⓒAP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7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9시까지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전날 오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과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북한이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다음날 이뤄진 이번 통화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초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정부 취임 후 열린 두 차례의 백악관 국가안보 팀회의에서 한반도의 전술핵무기 재배치가 거론됐다고 보도한 바 있고 대북 선제타격론도 언급되는 상황이어서 북한에 대한 초강경 대책이 논의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최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중국의 노골적인 경제보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미국측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간 협력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황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지난 1월 30일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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