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우리월드' 그들은 전혀 기쁘지가 않다!!
'기쁜우리월드' 그들은 전혀 기쁘지가 않다!!
  • 변성진 기자
  • 승인 2014.12.17 09:51
  •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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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장애인들과 노인분들, 그리고 전국의 후원자분들에게 더 이상 죄송스런 마음을 갖고 싶지 않습니다.

▲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사회복지법인과 이사장의 불법행위 자행을 주장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조속한 법 처리를 요구하는 시위를 서울시청앞에서 벌이고있다.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16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강서구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사회복지법인의 불법행위 자행을 주장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조속한 법 처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고발 대상자인 서울대교구 소속 A신부는 현대저축은행에 대한 채권양도 승인 관련 업무상 배임, 후원금을 임의로 우리은행 대출금 변제에 사용한 행위 관련 업무상 횡령, 노인양로시설 57억 입소보증금의 임의사용에 대한 업무상 횡령, 기쁜우리샘물 경영권 등 처분대금 임의사용에 대한 업무상 횡령, 영성원(종교시설) 공사 리베이트 8억 수수 및 횡령, 사문서위조 및 배임, 이사회 승인 없는 불법대출,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 위반한 수의계약, 법인재산인 대지 및 시설에 대한 10년 독점개발권 등 불법 특혜 계약, 노인양로시설 입소자로부터 대출행위 후 책임 없는 채무방치, 그 외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의 비리의혹을 받고있으며, 지난 8월 22일 서울대교구청을 통해 모든 작은예수회 회장 및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의 대표이사직에 대한 ‘휴직’이라는 인사 조치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시청에서는 지도점검을 통해 총 9가지의 위반사항을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어떠한 행정지도 및 감독 조치를 하지 않은 채, 10월 21일 “동 위법사례에 대한 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진정인 들이 고발한 검찰조사의 진행추이 등을 지켜보면서 행정처분을 할 계획임”을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이하 법인)는 1993년 설립되어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기쁜우리복지관’이라는 장애인복지를 시작으로 국내외 장애인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곳이다.

[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 bs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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