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11월 12일(화)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K-Art홀에서 <러블리즈>가 쇼케이스를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한 것이다.
<러블리즈>는 그동안 3년 간의 긴 준비 기간, 윤상의 첫 걸그룹 프로듀스, ‘인피니트’가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 최초로 결성된 걸그룹 등 이미 데뷔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오늘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타이틀곡 ‘Candy Jelly Love’는 멤버 전원의 각각 다른 매력을 뚜렷이 나타내며 윤상이 의도한 ‘First Love’의 감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어 <러블리즈> 멤버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뽑은 ‘어제처럼 굿나잇’은 윤상 특유의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압도적인 곡으로 평가된다.
또한, <러블리즈>의 데뷔앨범 「Girls’ Invasion」은 총 9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곡의 신곡, 이전 가수활동을 했던 멤버들의 디지털싱글곡 4곡, 그리고 1곡의 인트로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러블리즈>는 오늘의 쇼케이스를 위해 긴장과 기대감으로 삼일 간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전하면서, “아직은 많이 미숙하지만 조금씩 성장하면서 오랜 기간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모든 걸그룹 선배들의 장점을 다 닮고 배우고 싶지만, 특히 ‘소녀시대’ 선배들이 롤모델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온라인상의 악성 루머로 인해 논란을 빚으며, 결국 오늘 오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서지수의 잠정 활동 유보’ 발표를 한 가운데, 오늘 데뷔 쇼케이스에 불참했으며, 소속사 측은 최초 유포자의 신병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