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순철은 경기 후 “왼쪽 손가락 부상도 있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며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이어 “경기에 졌으니 다 핑계일 뿐”이라며 패배의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29일(월) 오후 2시에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복싱 남자 라이트급(60kg) 8강전이 열린 가운데, 체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인파이터 스타일을 선보이며 2라운드에서 크게 앞선 요르단의 ‘오바다’ 선수가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우리나라의 ‘한순철’ 선수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