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유발 요인 단속 강화 요구
산불 위험유발 요인 단속 강화 요구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9.04.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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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해운대, 포항 산불로만 산림 53㏊ 잿더미
올해 들어 총 332건 143ha 소실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자락에서 난 산불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MBC뉴스 화면 캡쳐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자락에서 난 산불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MBC뉴스 화면 캡쳐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 4월 들어서만 발생한 산불로 4일 만에 53㏊가 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지난 1일 전남 순천시 승주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6시간 만에 꺼졌고,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 만에 진화 완료된데 이어 경북 포항에서 난 산불은 발생 12시간 만에 꺼졌다.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는 3일 오후 7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자락에서 난 산불을 소방차 16대 등 장비 55대와 인력 2천400여명을 동원해 밤새 진화작업을 해 4일 새벽 큰 불을 잡았으며 날이 밝자 헬기 10대와 인력을 동원해 남은 불을 껐다.

다만 불을 끄던 시 공무원 A(26)씨가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B(30)씨가 발목 골절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항시 산불은 산림 3㏊가 타 5억5천25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추정되며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순천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로도 산림 5㏊ 가량이 탔고, 해운대 산불은 경작지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실된 산림은 45㏊ 규모로 주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한때 재발화 되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발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산불 관련 민원 585건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산불 관련 민원은 연평균 195건 수준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최근 3년간 매년 4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산불발생 원인을 보면 32%가 입산자의 실수로 인해 발생했고, 26%가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것이어서 위험유발 요인에 대한 단속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3일까지 지난 10년간 발생한 산불 건수보다 1.7배나 많은 총 332건의 산불이 발생해 143ha(헥타르·1㏊=1만㎡)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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