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69초69로 4위에 그쳐
올림픽 2연패를 노린 스피드스케이팅 모터(moter) 모태범(대한항공)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역주를 펼쳤으나, 아쉽게 4위에 그쳐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로서 한국은 소치올림픽 개막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스피드스케이팅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을 비롯해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도 태극전사들이 출전했지만 메달 흭듯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모태범은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69초69로 4위에 그쳤다.
1차 레이스에서 1위 얀 스메이컨스(네덜란드·34초59)보다 0.25초 뒤진 34초84의 기록으로 4위에 오른 모태범은 2차 레이스에서 뒤집기를 노렸지만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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