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빙속 500m 1차전 35초16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대들보 맏형 이규혁(36, 서울시청)이 자신의 여섯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도전 첫레이스에서 35초16을 기록했다.

이규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5초16을 기록했다. 3조에서 로만 크레크(카자흐스탄)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규혁은 100m를 9초74에 통과하며 빠른 스타트를 보였고, 막판 스퍼트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선을 다하며 1차 레이스를 마쳤고, 1, 2차 레이스 합계 70초65로 18위에 올랐다.
[추가 보도]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6조 아웃코스에서 역주를 펼친 이규혁은 1분 10초 04를 기록해 20여년간의 올림픽 도전 레이스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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