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장성군이 '아쿠아 운동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아쿠아 운동 프로그램’은 사회서비스(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복지서비스로 중산층 이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성실내수영장에서 매주 2회에 걸쳐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시작일로부터 1년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기간 종료에 따라 발생한 15명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추가 신청인원은 대기자로 관리해 향후 우선 안내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쿠아 운동은 물속에서 물의 부력을 이용해 뛰기와 방향 바꾸기, 발차기 동작 등 간단한 움직임을 통해 긴장된 몸을 이완시키고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수중운동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집단운동 프로그램이어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한 정서발달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어 우울증 등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필요한 스포츠로도 알려져 있다.

군은 수중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이 뜨거워 지난해 120명이던 정원을 올해 150명으로 대폭 늘려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