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타고 고흥 해상 절경 구경하세요!
유람선 타고 고흥 해상 절경 구경하세요!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6.05.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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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전라남도 남단에 위치한 고흥군 금산면 금진항과 봉래면 나로도항에서 출발하는 해상유람선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로 붐비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금진항 ‘나라호’와 봉래면 ‘SH-나로호’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색다른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고흥군

금산면 금진항에서 출발하는 ‘나라호’는 고흥군의 소록도, 연홍도를 거쳐 완도군 금당도의 금당 8경(병풍바위, 부채바위, 스님바위, 교암청품, 금당절벽, 초가바위, 코끼리바위, 남근바위)을 비롯한 상여바위, 거북바위, 악어바위, 새아파트바위, 가마바위, 꽃섬용머리 등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2시간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141톤에 승선 인원이 200명인 ‘나라호’는 편의시설을 갖춘 3층 객실과 한층 개선된 안전장비를 갖추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봉래면 나로도항에서 출발하는 ‘SH-나로호’는 나로도항을 출발하여 서답바위, 부채바위, 곡두여, 카멜레온바위, 사자바위, 용굴(쌍굴), 부처바위, 나로우주센터, 남근바위, 상록수림을 거쳐 나로도항으로 되돌아오는 약 1시간 50분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29톤 규모, 여객정원 94명의 ‘SH-나로호’는 금진항의 ‘나라호’보다는 작지만 그만큼 아담하고 안락한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다.

두 유람선 모두 고흥군의 대표 항구인 녹동항, 나로도항과 인접해 있어 해상관광이 끝난 후 청정해역의 해산물을 맛보기에 좋아 눈으로 보는 관광 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운행시간은 금진항 ‘나라호’는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4시 30분 - 비정기선 / 오후 2시 - 정기선) 운행되며, 나로도항 ‘SH-나로호’는 오전 2회(8시, 10시), 오후 2회(1시 반, 3시 반) 운행된다.
승선요금은 대인 17,000원, 단체 15,000원으로 동일하며, 자세한 사항은 금진항 매표소(061-834-8877), 나로도항 매표소(061-834-81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경치가 푸른 다도해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고흥반도 해상관광은, 육지관광과는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면서,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므로, 반드시 승선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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