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청 광장에서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이웃과 나누는 ‘사랑베푸미 나눔장터’ 올해 첫 행사가 4일 용인시 기흥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용인시 기흥구는 자원절약과 재활용 운동의 하나로 지난 2007년부터 열고 있는 ‘사랑베푸미 나눔장터’를 4일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4시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절기(8월)와 동절기(12월~2월)에는 휴장한다.
장터에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중고물품을 가져와 판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자리를 배정받으면 된다. 전문상인의 재고물품이나 개인 단위의 농산물품은 판매할 수 없다.
판매 가능 물품은 중고물품(의류, 신발류, 가전제품 등)과 수공예품, 학생용품(교복, 교과서, 참고서, 문구류)등이며 그 외 핸드백, 넥타이, 스카프, 벨트 등 다양한 중고물건들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지난해 28회 실시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등 용인의 대표적인 장터이자 시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판매 참여시민들은 판매액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k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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