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 밤낚시 연장 운영”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화천 산천어 축제가 개막 3주차 주말을 맞아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는 108만여명(23일 기준/ 1,086,589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한파경보까지 내린 화천 산천어축제장은 지난 23일 최저 영하 16도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훨씬 내려간 상황에서도 12만여명(117,288명)의 관광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축제 3주차를 맞은 이번 주말, 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화천천은 말 그대로 물과 사람 그리고 산천어로 가득찼다. 또한, 차 없는 선등거리와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시가지 일대도 관광객들로 붐벼 지역 상경기에 활기를 불러오고 있다.
화천군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과 10회 연속 관광객 100만명 방문을 감사하는 의미에서 2016 산천어축제가 폐막하는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15일간 “산천어 밤낚시터”를 연장 운영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산천어 밤낚시를 연장운영하는 만큼, 다시 한번 산천어축제를 찾아 청정한 화천의 밤공기를 온 가족이 듬뿍 마시고 산천어를 잡는 손맛과 입맛, 그리고 화천의 밤을 즐기는 행복함도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했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k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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