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우영 구청장을 비롯하여 이미경·이재오 국회의원과 장창익 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등 8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다목적체육관은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인라인롤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관내에 거주하는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4세부터 9세까지는 50m, 10세부터 13세까지는 100m의 인라인롤러 경기를 남녀 조별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으며 조별 1,2,3위 입상자들에게는 금,은,동메달이 수여되었다.
한편, 개회식후에는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스피드한 시범경기를 펼쳐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청소년들에게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어진 인라인롤러 슬라럼 국가대표팀의 축하공연에서는 다채로운 인라인롤러의 묘기를 설명과 함께 선보였고 지역연고예술단체인 은평힐링팝오케스트라의 흥겨운 음악연주도 선사하는 등 송년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하였다.
한편,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은 2004년 창단하여 각종 국내외 대회에 서울시와 은평구 대표로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체육재능기부사업으로 매 년 청소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은평 토요 인라인롤러교실을 운영하여, 서울시가 주관하는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지역사회 재능기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됨으로서 직장운동경기부의 전국 모델로 보급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k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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