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동계훈련으로 영하 날씨에도 '후끈'
영광군, 동계훈련으로 영하 날씨에도 '후끈'
  • 김선화 기자
  • 승인 2016.01.0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등생부터 대학생까지 112팀 2천3백명 '구슬땀'

▲ ⓒ영광군청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는 2016년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이 방문하여 동계 훈련 스토브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스토브리그에 축구, 유도, 태권도 등 3개 종목 112개 팀 2천3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1월말까지 동계훈련이 이어진다. 이에 축구는 40개 팀 1,400명이 보조구장에서, 60개 팀 600명이 참여한 유도와 12개 팀 300명이 참여한 태권도는 실내체육관에서 영하의 날씨에도 선수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다.

영광군은 천년의 명성을 이어온 영광굴비의 원산지이기도 하지만 1,600여 년 전 백제불교가 처음 들어왔던 역사 깊은 곳이며, 소태산 박중빈대종사께서 원불교를 창시한 성지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백수해안도로는 건교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길로 해수온천탕이 자리하고 있어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의 힐링에도 제격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동계훈련 유치는 숙박업, 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24억 2천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고스란히 지역경제에 스며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앞으로 74억 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00평 규모의 실내보조체육관, 2면의 축구경기장 등 시설물을 확충 명실공히 영광을 전국 최고의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장으로 만들고, 더불어 금년 하반기에는 백수와 홍농을 잇는 영광대교 준공에 맞춰 이를 기념하는 전국 마라톤대회를 계획 중에 있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ksh@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