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화순 한양플란트치과 조정훈 원장이 29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백미 130포대를 전달해 달라며 화순군에 기탁했다. 2013년과 2014년 12월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조정훈 원장은 처음 시작할 때 3년을 약속해 매년 12월이 되면 3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올해로 3년째 약속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 3년을 더 봉사하기로 약속했다. 화순읍에서 치과를 개원한지 다섯 해를 맞은 조정훈 원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임플란트 재능기부, 희망복지지원단의 ‘화순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달식에는 꼭 자녀(딸/초3, 아들/초1)들과 함께한다. 조정훈 원장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보고 느껴 봉사정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봉사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봉순 부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로 나눔을 실천 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조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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