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민간자본 등 117억 유치
중랑구, 민간자본 등 117억 유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5.12.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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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중랑구는 민선6기 들어서 기부채납으로 79억원, CSR사업으로 18억원, 공모사업으로 20억원 등 총 117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는, 외부 자본 유치가 열악한 재정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고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상봉동의 전기선과 통신선을 지중화 하는 사업의 총 사업비 34억원 중 5억원을, 주상복합건물 듀오트리스 시공업자인 포스코 A&C로 부터 사회적 공공기여로 이끌어 내면서 중랑구의 CSR사업 유치는 본격화되었다.

▲ ⓒ중랑구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어린이공원 개선 사업을 제안해, 상봉․세화어린이공원이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의 투자를 이끌어 내, 재단의 지원금 6억 2천만원으로 신내3지구 우디안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중랑구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설립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특히나, 재단에서 어린이집을 직접 설계․시공하는 첫 사례로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앙부처 9개 사업, 서울시 10개 사업, 민간단체 2개 사업 등 21개 사업에서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는‘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상봉1동이 선정되어 상봉1동 지역에 ‘안심체마을’을 조성했다. 상봉1동 ‘안심체마을’은 주민 주도의 지역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사업 등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인프라를 구축해서 안전성 뿐만 아니라 예술성까지 겸비한 마을로 재탄생했다.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써 온 결과, 중소기업청의‘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에 동부골목시장이 지난 4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동부골목시장은 시장축제, 문화체험, 관광이 접목된 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3년간 18억원의 지원을 받아 전통시장으로서의 자생력을 갖게 되었다.

최근에는 민간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에서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북부병원과 컨소시엄으로 응모한 ‘노인건강돌봄 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3년간 30억원을 지원 받기로 결정되었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 의료, 복지 등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는 노인복지사업이다.

한편 2013년도에 신내동에 많은 땅을 기부했던 중랑구 소재 기업인 아주그룹 문태식 명예회장과 유족들이 2015년도에도 신내동 및 외부 지역의 토지를 기부 함에 따라 중랑구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중랑구에서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청사 로비에 흉상을 전시해 널리 알리고 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외부재원확보팀을 신설해, 민간자본 확보에 좀 더 조직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tpres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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