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양구군이 연중 실시하고 있는 생활민원 기동서비스와 민·군·관 합동 이동봉사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민원 기동서비스는 올해 생활이 불편한 16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상·하수도, 보일러, 문틀, 단열 등 노후 설비를 보수하는 소규모 집수리를 실시했다.
가로등 고장수리 및 자동점멸기 교체(조정) 880여 건과 차도 및 보도 소량 파손부분 보수 40여 건, 도로변 불량간판 정비 및 공용시설 파손부분 보수 등 60여 건, 낙석과 상조, 행사 등 기타업무 지원 70여 건 등의 서비스도 실시했다.
또한 민·군·관 합동 이동봉사반을 편성해 연중 마을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펼쳤다.
8개 반, 34명으로 구성돼 농기계 수리와 의료, 이‧미용, 가로등 수리 등에 대한 서비스를 펼치는 이동봉사반은 올 1년간 13회에 걸쳐 농기계수리 340여 건, 의료진료 440여 건, 이·미용 170여 건, 생활민원 170여 건 등 1130여 건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군(郡)은 생활민원 기동서비스와 민·군·관 합동 이동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홈페이지와 군(郡) 소식지 ‘국토정중앙 메아리’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생활민원 기동서비스를 홍보하는 스티커도 대상 가구에 배부해 가정에서 부착해놓고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생활지원실 양희찬 생활지원담당은 “내년에도 활발하게 생활민원 기동서비스와 민·군·관 합동 이동봉사를 전개해 주민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tpres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