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용인 수지구청 로비에서 재능기부 공연 열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40분간 진행된 이날 공연은 ‘청산에 살리라’ 등 노래 6곡의 합창과 2곡의 성악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청을 방문한 주민 김모씨(45)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악기 연주실력도 좋고 노래실력도 대단하다”며 “업무를 보기 위해 구청을 찾았는데 공연을 보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숙희 수지실버합창단 단장은 “연말을 맞아 구민들을 위해 일하는 구청 직원들과 수지구민들을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합창단원들도 매우 뿌듯해 했고, 기회가 되면 다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수지실버합창단은 지난 2008년 창단된 순수 아마추어 혼성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전국단위 합창대회에 입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선화 기자 / k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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