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이번에도 하나의 와인을 선정해 와인의 기원과 얽힌 사연을 살펴보는 'Wine Story'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와인 스토리의 주인공은 'Chateauneuf du Pape (샤또네프 뒤 빠쁘)' 입니다.
Chateauneuf du Pape 샤또네프 뒤 빠쁘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은 13가지 포도품종을 블랜딩해서 만든 우수한 와인이어서 협조, 팀워크, 단합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레드 와인의 강하고 거친 느낌을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서 화이트 와인용 포도품종을, 레드와인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알코올도수가 높으면서 균형감이 있고, 풀바디에 스파이시하며, 또한 라스베리 풍미가 있으며 5~20년까지 장기 숙성이 가능합니다.
샤또네프 뒤 빠쁘의 어원은 예전에 교황청을 아비뇽으로 옮겼을 때 부르고뉴 와인을 진흥시켰는데 이때 이 지역의 와인을 '교황의 와인 Vin du Pape'으로 명명하였으며, 이 말이 샤또네프 뒤 빠쁘로 변화되었습니다.
[뉴스토피아 = 신규영 와인칼럼니스트 / nwtopia@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