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안심대책 내놔야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안심대책 내놔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1.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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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재발급 및 이자 감면 등 실질적 보상 요구도 이어져

 고객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카드사 임원진의 대국민 사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 카드사들이 일제히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로 인한 1천 5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금융소비자들의 사고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유출피해자에 대한 일정금액 보험가입 조치 등을 통해 정보유출로 인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을 줄이는 조치와 함께, 카드 재발급, 고객정보 수정, 사고예방 모니터링 제도 시행 등 필요한 모든 사고예방 조치들을 제시하고 시행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정보유출카드사들이 ‘피해발생 시 보상, 신용카드 사용내역 문자 서비스 무료 제공’ 등 피해보상을 밝혔으나 매우 미흡하므로, 정보유출로 인한 신용카드는 전건 교체 발행하고, 정보유출 고객들에게 연회비 면제, 수수료면제, 할부이자 감면 등 실질적인 보상방안을 내놔야 한다. 이에 미흡할 경우 공동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소비자연맹은 피해사례를 접수받고 있고 있으며, 접수한 소비자피해를 가지고 카드사들과 협상하여 이번 제안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공동소송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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