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 경보 발령’,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대비
국민·농협·롯데카드 3개사 사상 ‘최대 규모’ 고객정보 유출
3개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고객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러한 피해를 미리 대비하기 위하여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를 사칭하여 고객에게 비밀번호 등을 물어볼 경우 절대 이에 응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금융회사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고객에게 비밀번호 등을 전혀 물어보지 않는다”고 전하며,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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