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자료 제출 여부' 놓고 총 공세 이어져
새정치민주연합, '자료 제출 여부' 놓고 총 공세 이어져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2.10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야당의 총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10일 열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자료 제출이 부실한 점을 들어 공세 수위를 높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은 “청문회 증인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후보자 아드님이나 동생들 증인채택 문제가 있었을 때 관례나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성실하게 자료를 내줄테니 증인 제외해주면 좋겠다는 여당 측의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동의를 해 줬는데 유감스럽게 관련 자료 제출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병역 의혹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지난 5일 본인 병역 의혹과 관련 해명한 바에 따르면 71년도 신체검사 땐 홍성에서 받아서 엑스레이가 없어서 제대로 검증이 안됐고 75년에야 판독을 받았다”며 “이는 명명백백한 허위로 위증죄로 고발하는 것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도 "장남과 차남, 며느리의 재산내역이 전혀 제출되지 않고 있다"며 "재산관련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증인채택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자료가 성실하게 제출돼야 하는데 본인 동의를 문제로 제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종학 의원도 “후보자께서 친인척과 관련된 자료를 거의 제출하고 있지 않다. 친인척과 관련된 의혹이 있는데 자료 제출 거부는 해명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친인척과의 금전거래내역, 부동산 매매 내역을 밝혀 주시고, 본인 해외 거래 내역, 출입국 기록, 연말정산 자료도 제출해 달라”고 공세를 더했다.

이에 대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요구자료의 경우 저와 자식, 형제, 처가 사돈 그리고 관련 지인에게 일일이 전화해서 시간 내 취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청문회 중이라도 노력해서 될 수 있는대로 확보해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