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노총,서울 곳곳에서 ‘경비노동자 해고 중단 캠페인 및 피켓시위’ 진행!
이러한 가운데, 경비노동자가 분신자살한 바로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서 소속 아파트 경비노동자 전원을 이들의 급여인상분의 부담 가능성과 아파트 이미지 실추를 이유로 해고하겠다고 나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노총은 “2014년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 100% 적용과 최저임금 7.1% 인상으로 감시단속적 노동자 및 수습노동자들의 급여가 19%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며, 이 중 감시노동자직인 아파트 경비원 급여 인상액은 20여 만원 수준이고, 시급 기준으로는 한 달 2천원 정도이다. 이는 커피 한 잔 값이다.”라면서, “아파트 경비원을 계속 고용하면 고용노동부가 추가 지원하는 제도로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 제도라는 것이 있다. 이는 정년이 없는 사업장에서 60세 이상 노동자에게 업종별(1~23%)로 초과하여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분기별로 18만원 지원하는 제도로 사업주들은 이 부분도 고려 대상일 것이다.”라며 경비노동자들의 급여인상을 이유로 한 이들의 해고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이와 같은 주장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재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역과 마들역에서 ‘경비노동자 해고 중단 캠페인 및 피켓시위’를 진행 중에 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