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대한민국 리듬체조 단체전 은메달 획득! “명불허전! 손연재!”
인천AG, 대한민국 리듬체조 단체전 은메달 획득! “명불허전! 손연재!”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10.01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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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듬체조 아시안게임 사상 단체전 최초 메달 획득! '손연재, 예선 종합 1위'

▲ 손연재 선수가 공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12일째인 오늘 10월 1일(수) 인천 남동체조경기장에서 리듬체조 종목 개인 예선과 단체전 결승이 함께 진행되었다.

리듬체조 단체전은 4명의 선수로 구성된 한 팀이 12개의 연기(4개 종목을 다른 선수들로 구성하여 3회 씩)를 실시하여 상위 10개 연기의 점수 합산으로 팀 순위를 결정한다. 4명의 선수들이 함께 연기를 펼치기 때문에 선수들 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소속되어 있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대표 팀(김윤희(인천시청), 이다애(세종대), 이나경(세종고))은 단체전 예선 B조에 속해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일본 과 매트 위 아름다운 승부를 펼친 결과, 이 종목 우리나라 사상 아시안게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 자체가 최초 기록이다.

또한 개인 예선전도 함께 진행되었다. 개인종합 예선에서 상위 24명의 선수만이 개인종합 결승에 참가한다. 4개 종목을 각 1회씩 연기하고 모든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예선 결과, 우리나라 손연재 선수가 예선 모든 부문(공, 후프, 곤봉, 리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해 내일 있을 결선에서 금메달 획득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 이다애 선수가 공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뉴스토피아 변성진

한편, 예선 B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1회 로테이션의 첫 번째 선수로 ‘이다애’가 출전해 무난한 공 연기를 선보이며 포인트 14.450(12위)을 기록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두 번째 선수로는 대표팀 맏언니 ‘김윤희’가 역시 공 연기를 펼쳐 15.166(8위)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세 번째 선수로 출전한 ‘손연재’는 등장만으로 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거의 완벽한 공 터치에 유연한 몸놀림으로 관중을 매료시킨 손연재의 공 연기는 17.883 포인트(1위)를 기록하며, 단번에 개인 순위 1위로 치고 나갔고 결국 끝까지 지켜냈다.

2회 로테이션에서는 역시 첫 번째 선수로 ‘이다애’가 후프 연기에서 14.800 포인트(12위), 두 번째 선수로 나선 ‘김윤희’는 역시 후프 연기에서 15.083 포인트(1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세 번째 선수로 손연재가 나서 클래스가 다른 후프 연기를 선보이며 17.850(1위)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거뒀다.

특히, 손연재는 로테이션 3, 4에서도 각각 리본, 곤봉 포인트, 17.983, 18.016 포인트를 따내며 여타 선수와는 확연한 기량차를 선보였다. 또한 손연재 선수 개인 성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단체 팀 포인트에도 크게 기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손연재의 대활약에 힙입은 대한민국 리듬체조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내일 10월 2일 같은 장소인 인천 남동체조경기장에서 저녁 6시부터 손연재를 비롯한 우리 대표팀이 다시 한 번 개인 결선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표로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김윤희 선수가 공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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