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국인의 평균 기상 시각-오전 6시 34분
한국갤럽이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959명(매월 약 1,200명)에게 오늘 일어난 시각을 물은 결과 평균 기상 시각은 오전 6시 34분이었다.
12월 들어 전월 대비 기상 시각이 10분 가까이 늦어졌는데 이는 지난 2, 3월 수준이다.
추운 겨울 방학 시즌에 들어서면서 기상 시각은 전반적으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봄, 여름, 가을에 해당하는 4월부터 11월의 기상 시각은 6시 30분 전후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시간대별 일어난 사람은 ‘오전 6시대’가 3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7시대’ 26%였다.
‘6시 이전’ 일어난 사람이 24%, ‘8시 이후’에 일어난 사람이 16%였다.
20대 자녀를 둔 60대 부모가 아침에 자녀가 일어나는 것을 보려면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20대의 기상 시각은 평균 7시 38분, 60세 이상은 5시 42분으로 약 2시간 가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연령이 높을수록 더 일찍 일어나 ‘아침 잠’이 없었다.
직업별로 보면 고연령자가 많은 농/임/어업 종사자의 기상 시각이 5시 22분으로 가장 일렀고
학생이 7시 58분으로 가장 늦었다. 학생은 다른 직군에 비해 평균 1시간 이상 늦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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