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영화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시사회와 수료식으로 3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장 김만수, 이하 PiFan)가 주최하는 '제4기 P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개원식이 6일 오후 5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렸다.
김준종 PiFan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영화아카데미 개원식에는 원장인 장철수 감독, 김영빈 PiFan 집행위원장, 김준후 PiFan 부조직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철수 영화아카데미 원장은 영화아카데미를 통해 영화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명확한 답변을 찾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빈 PiFan 집행위원장은 영화를 만드는 일은 인간에게 허락된 창조영역이다. 주체적으로 이 시대의 총아인 영화를 고민하고 만들어보자고 말하고 개원을 선언했다.
영화아카데미 수강생은 1월 6일부터 3주간 강의와 실습으로 영화 제작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영화아카데미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원장으로 선임됐고, <방가?방가!>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 <더 테러 라이브>, <설국열차>를 편집한 김창주 감독 등이 강사로 나선다.
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된 학생들의 작품은 오는 7월에 열릴 제18회 PiFan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섹션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영화아카데미는 1기 작품 중 <칸닝구>, <오해>가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고 2기 작품 7편 모두가 일본 최대 판타스틱영화제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부천시와 경기도 청소년 영상 인재를 양성하는 'P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매년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내며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4기 영화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시사회와 수료식으로 3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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