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 날조, 은폐로 얼룩진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을 분석, 막다른 길에 다다른 언론을 재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에 대한 고민이 담긴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 (연출 태준식 | 제작 ㈜시네마달, <야만의 언론> 시민후원 모임 | 배급 ㈜시네마달)이 지난 5월 13일 화요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 ‘[야만의언론]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후원인들을 비롯 언론 관계자 및 VIP 게스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http://youtu.be/cZacliNO5vQ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건, 北 무인기 파동, 원격의료 시범사업 칭송 보도 논란까지 불공정하고 안하무인한 보도 행태를 통해 대한민국 언론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사라져버린 이 때,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이 지난 5월 13일 화요일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특별 시사회장에는 ‘[야만의언론]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후원인들을 비롯 노회찬 전 의원, 이용마 전 MBC 기자, 김용민 국민TV PD, 박성제 국민TV PD, 이미경 고발뉴스 기자, 고동민 쌍용차 해고 노동자, 영화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영화 <두 개의 문>의 김일란 감독, 영화 <그리고 싶은 것>의 권효 감독, 가수 허클베리핀 그리고 언론소비자주권 공동대표, 노무현재단,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진보네트워크, 한겨레발전연대, 문화연대 등 다양한 언론인(언론단체)과 독립영화 관계자 및 VIP 게스트들이 참석, 국내 최초 ‘조중동’ 및 보수 언론을 파헤치는 첫 다큐멘터리 작품인 <슬기로운 해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시켰다.

한편 영화 상영 전 태준식 감독을 비롯 영화에 출연한 김성재 ‘야만의 언론’ 저자, 김기창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민기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가수 제리케이 (나레이션 출연)가 무대인사를 진행해 관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태준식 감독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영화가 완성된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영화의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신 후원인 분들의 도움이 많은 힘이 되었다. 많은 도움으로 완성된 영화인만큼, 이 영화가 현 언론에 대한 고민의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야만의 언론]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원인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김성재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야만의 언론>이라는 도서를 집필했다. 당시 언론이 너무 끔찍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침몰하고 있는 한국 언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김기창 교수는 “지금 한국 언론의 상황에 대해서는 ‘믿을 놈이 하나도 없구나’라고 느낀다. 그렇기에 이러한 지점들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어 영화에 출연을 결심했다. 어렵게 완성된 영화인만큼, 즐겁게 잘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현 언론에 관한 이야기를 촘촘히 담아낼 영화 <슬기로운 해법>에 대한 힘을 실었다.
한편 SNS을 통해서도 영화 <슬기로운 해법>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슬기로운 해법>은 제 4의 권력으로 자리매김한 언론의 현 상황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 이면에는 대기업 그리고 부패한 정부와의 결탁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한 인터뷰이의 ‘중립적인 언론이란 없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의심과 비교는 필수조건!”(@af70006634), “<슬기로운 해법> 시사회를 다녀왔다. 영화가 끝나고 하나같이 먹먹하게 앉아있다가, 엔딩크레딧이 중간쯤 올라갔을 때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슬기로운 해법을 다같이 고민해봤으면 좋겠다”(@kdhye881) 등 영화 <슬기로운 해법>은 언론이 시민들의 외면을 받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모두가 보아야 할 필견의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듯 특별 시사회를 통해 언론인, 예비 언론인, 일반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며 언론계와 영화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슬기로운 해법>은 5월 15일 개봉, 언론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해법’을 마련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