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사라진 저널리즘을 일깨울 영화! <슬기로운 해법>
이 시대의 사라진 저널리즘을 일깨울 영화! <슬기로운 해법>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4.2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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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언론 갱생 프로젝트! <슬기로운 해법> 5월 15일 개봉 예정

최근 北 무인기 파동, 원격의료 시범사업 논란 그리고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건까지 불공정하고 안하무인한 태도로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이 5월 15일 개봉일을 확정, ‘조중동’을 비롯 대한민국 언론인들의 사라진 저널리즘을 일깨울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 태준식 감독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건, 北 무인기 파동, 원격의료 시범사업까지! 왜곡, 날조, 은폐로 얼룩진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이 통쾌한 일침을 가한다!
최근 언론들의 불공정한 보도 행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보수 언론의 동맹 관계를 여실히 드러나게 했던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에 이어 정부와 보수 언론이 합세하여 더욱 논란을 증폭시켰던 ‘北 무인기 파동 사건’, 그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정책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통과시키기 위해 행했던 정부, 언론, 기업간의 무서운 ‘삼각 동맹’까지. 이렇게 끊이지 않는 논란 속 시민들은 언론에 대한 신뢰를 이미 잃어버린 지 오래다. 이와 함께, 최근에 발생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언론들이 취한 태도는 최악이었다.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뽑아내기 위해 행했던 언론인들의 취재 활동은 다수의 이들에게 정보가 아닌 상처로 남겨지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저널리즘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켰다.

▲ 다큐 영화 <슬기로운 해법>의 스틸 컷

“지금 이 곳의 언론은 어쩌다가 우리에게 이 지경으로 남게 되었는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연출의도를 전한 태준식 감독의 말처럼, <슬기로운 해법>은 현재 언론이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가”라는 질문에 포커스를 맞추고 겹겹이 쌓여있는 이들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한다. 영화 속 ‘조중동’을 비롯한 대한민국 언론들의 비정상적인 언론권력화 패러다임을 본격적으로 분석함은 물론, 언론을 둘러싼 정부, 기업간의 ‘삼각 동맹’ 관계까지 여실히 드러내는 <슬기로운 해법>은 펜 뒤에 감춰진 무시무시한 위력을 실감케 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이러한 언론권력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지 또 언론의 거짓말에 어떻게 속지 않을 수 있을지, 무너진 언론의 위상을 구할 새로운 화두를 던질 작품이 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에서 언론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요즘, 영화 <슬기로운 해법>이 역행하는 ‘언론’의 위치를 바로 세울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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