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있는 음악, 인디계의 떠오르는 감성 <스프링콜드>만의 음악!
‘배짱’있는 음악, 인디계의 떠오르는 감성 <스프링콜드>만의 음악!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4.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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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밴드 <스프링콜드>에게 ‘음악’이란? ‘인디’란?

말 그대로 ‘봄감기’라는 독특한 의미를 갖고있는 밴드 <스프링콜드(spring cold)>는 리더 유동혁(보컬, 기타), 김희원(드럼), 최이재(베이스)로 구성된 3인조 인디 록 밴드이다.

▲ ‘봄감기’라는 의미의 밴드 <스프링콜드(spring cold)>는 리더 유동혁(보컬, 기타), 김희원(드럼), 최이재(베이스)로 구성된 3인조 인디 록 밴드이다. ⓒ 사진 변성진 기자

<스프링콜드>는 ‘브리티시 록’을 표방하고는 있지만, 사실 그들의 음악을 들여다보면 장르에 한정되어 있지만은 않다. <스프링콜드>의 리더 유동혁은 “질리지 않는 음악, 획일화되지 않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장르라는 범주 안에 갇혀 음악을 하고 싶지 않다. 멤버와 악기 구성은 다른 밴드들과 같지만 그 안에서 차별화된 사운드를 낼 수 있는 보다 더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한다.

▲ 스프링콜드(spring cold) 리더 유동혁(보컬, 기타) "질리지 않는 음악, 획일화되지 않은 음악을 하고 싶다." ⓒ 사진 변성진 기자

‘음악이란 무엇인가’라는 원초적이면서도 상당히 어려운 질문에 드러머 김희원은 “대중들과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라고 생각해요. 사실 말을 통한 대화에는 내가 전하고 싶은 감정을 모두 전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잖아요. 하지만 음악을 통하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그 리듬과 가사 안에 은유적인 감성으로 전달되는 메시지가 명확해진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음악을 알기 전의 나와 음악을 알고 난 후의 나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준 것이 음악이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것, 이것이 음악이다!! 음악은 같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 즉 함께하는 것", "음악을 통한 깊은 연대감, 감성의 공유 등 수많은 느낌들을 창조해내는 것!"이라고 하며, 스프링콜드 멤버들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 스프링콜드(spring cold)김희원(드럼) "음악은 대중들과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라고 생각해요." ⓒ 사진 변성진 기자

메이저 기획사와 비교해 볼 때, 인디 밴드라는 존재에 대해 <스프링콜드>의 모든 멤버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인디 밴드는 ‘배짱’과 소위 말하는 ‘깡’이 있어야 한다며, 대중적으로 인기 높은, 예를 들면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그룹 등과 인디 밴드를 구분 짓는 기준이 미디어 노출 등으로 인한 인기도라는 문제가 잘못이라고 이들은 꼬집는다. 또한 일부 메이저 기획사들의 ‘잘 다듬어진 음악’을 하는 것보다 스스로 ‘내가 창조해내는 음악’을 하는 것, 이것이 인디 밴드를 하는 이유라고 <스프링콜드>는 전한다.
 

▲ 스프링콜드(spring cold)최이재(베이스) "음악은 같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 즉 함께하는 것!" ⓒ 사진 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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