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발견된 세 번째 운석도 진짜다!!
진주에서 발견된 세 번째 운석도 진짜다!!
  • 변성진 기자
  • 승인 2014.03.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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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면 단목리와 미천면 오방리에서 각각 발견된 두 점의 운석과 같은 종류의 운석임이 확인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에서 3월 16일 발견된 운석(meteorite)으로 추정된 암석이 서울대학교 운석연구실에서 확인결과 진짜 운석인것으로 확인되었다.

▲ 진주에서 세 번째 발견된 운석 현장 사진 (촬영: 발견자 이주영)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최변각교수는 "앞서 대곡면 단목리와 미천면 오방리에서 각각 발견된 두 점의 운석과 같은 종류의 운석임이 확인되었다. 이로서 3월 9일 오후 8시 4분경 전국적으로 “fireball(화구)”이 관측된 후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은 모두 세 점이다. 이 운석들은 모두 “ordinary chondrite H-group”의 운석이다. 세 점의 운석이 구성광물, 조직 등 관찰 가능한 모든 특징이 일치하므로 하나의 “meteoroid”가 대기권에서 부서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고 발표했다.

▲ 서울대학교 운석연구실에서 질량 측정시 촬영한 사진


용어 설명
fireball(화구): 운석으로서 지표면에 도달할 정도로 비교적 큰 외계 암석이 지구 대기를 고속으로 통과할 때 마찰에 의해 표면이 녹으면서 밝게 빛나는 현상. 즉 운석 낙하현상.

chondrite(콘드라이트): 태양계 성운에서 형성된 광물이 모여 소행성을 형성한 후 화학적 분화를 거의 경험하지 않은 운석. 미분화운석 또는 시원운석이라고도 함. 대부분의 경우 0.1~1mm 정도 크기의 작은 암석구슬인 콘드률(chondrule)을 갖고 있다고 해서 chondrite라 부름.

ordinary chondrite: 콘드라이트 중 현재 가장 흔하게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으로 유기물이 거의 없으며, 규산염 광물인 감람석, 휘석, 사장석 및 철-니켈 금속광물과 황화광물인 troilite 등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음. 콘드률 함량이 70% 내외로 매우 높음.

H-group: ordinary chondrite는 H-, L-, LL-group으로 세분되며, 각각 High metal, Low metal, Low metal and Low total iron을 의미함. 따라서 H-group은 ordinary chondrite 중에서 가장 철-니켈 금속광물 함량이 높은 (약 8 vol.%) 운석 그룹임.

Meteoroid: 운석(meteorite)이 지표면에 도달하기 전을 지칭하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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