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봄, 현대 도시인들을 야생의 텔레파시로 유혹한다!
"나에게 촬영할 야생동물 종에 대한 지식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현장으로 나가기 전에 해당 야생동물 종의 행동 습관을 공부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일단 현장에 나간 후에도 아주 느리고 신중하게 녀석들에게 접근한다. 단 한 컷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나는 종종 몇 시간씩 그저 지켜보기만 할 때도 있다."
- 피터 채드윅(Peter Chadwick, 남아공 야생동물 사진가)
2014년 봄을 전하는 야생의 텔레파시, 현대 도시인의 생태 감수성을 깨울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 증강현실체험전」이 오는 3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65일 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인류와 자연이 더 오래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야생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된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 증강현실체험전」에서는 자연 생태계 보존 프로젝트에 공헌해 온 세계 최고 야생 사진가들의 주요작품 100여 점이 소개된다.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뒤에서 조용히 야생동물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내면을 오롯이 담아낸 전시작들은 현대사회가 억압해왔던 인간의 야생적 본능을 관조할 수 있는 사색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전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wildlifekore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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