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재즈와 민요의 극적인 조화
공연은 경기소리꾼 전영랑과 함께 한국과 한국전통음악을 이끌어갈 젊은 뮤지션들의 당찬 패기와 국경을 넘나드는 음악 장르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일 것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프렐류드’는 버클리출신의 남성 4인조로 이루어진 재즈밴드로, “유학시절부터 우리의 소리가 재즈와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중에서도 경기민요는 재즈에서 항상 연주되는 Improvise(즉흥적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부르는 노래)라는 점을 착안하여 약 3년의 시간을 들여 총 10곡의 민요와 재즈를 접목시켜 국악프로젝트 앨범<Fly in-날아든다>를 완성하였다”고 전했다.
프렐류드는 지난 2011년부터 자신들의 정기공연을 통해 국악프로젝트를 조금씩 선보였고,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데뷔 10 주년과 앨범발매를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 현장에서 국악프로젝트의 베일을 완전히 벗길 예정이다.
‘한 오백년’, ‘갑돌이와 갑순이’, ‘밀양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부터 ‘이 몸이 학이나 되어’, ‘비나리’와 같은 접하기 어려운 민요들로 구성되어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이는 공연 후 새로운 형태의 대중화와 세계화의 반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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