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금)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세계여성의 날 103주년 기념 대토론회와 결의대회가 성료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김정숙)가 전국의 120개 여성단체와 함께 하여 대규모로 개최한 이 날 대토론회의 주제는 ‘6.4지방선거 왜, 여성인가?’였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이번 6.4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주목할 여성 100인을 앞세우고 600여명이 운집한 이날 토론회에는 영향력있는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열기를 뜨겁게 했다.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3.8여성대회의 의의를 설명하고, 이번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목할 여성 100인을 소개하며, 지방선거에 여성 바람을 일으키는 일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여성정치인 100인과 객석이 하나되어 확성기를 통해 6.4 지방선거 여성 10대 결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이는 여성이 더 잘 할 수 있는 보건, 복지, 보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 구호이다. 

이 여세를 몰아 결의를 다지는 진도아리랑 가락에 맞춘, '여성이 왜 6.4지방선거에 대거 진출해야 하는가'를 내용으로 개사한 진도아리랑을 서울대 국악과 신유진 학생의 선창에 맞춰 전 참석자들이 한 목소리로 부르며 열기는 고조에 달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홍보대사인 인치엘로 남성중창단의 신세계, 오솔레미오 등 축하 공연을 끝으로 이 날 세계여성의 날 기념 대토론회와 결의대회는 6.4지방선거에 여성 대거 참여를 다짐하며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