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대회'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대회'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3.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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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이제, 여성이 바꾼다!', 오늘 국회에서 개최!

오늘 3월 7일(금)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외 120개 국내 여성단체들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 103주년을 맞아 국내 여성단체 지도자들과 정관학계의 주요인사 및 여성 정치인 600여 명이 참석했고, 특히,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 남윤인순 민주당 의원,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 사진 변성진 기자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성평등한 정치발전과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 그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된 자리로 또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향후 여성이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풍토 조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여성의 생명력'을 강조했다. ⓒ 사진 변성진 기자

이 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김정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10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운을 뗀 뒤, "대한민국 여성들의 경제적ㆍ사회적 인권 증진을 목표로, 특히 올해 6ㆍ4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이번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더욱 많은 여성 정치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여성이 잘 돼야 남성도 잘 된다'라며 여성들의 정치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 ⓒ 사진 변성진 기자

이어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최초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등 대한민국 여성들의 역량은 세계 최고이다. 지금의 역량을 살려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외면적인 문제만이 아닌 생명력을 불어넣는 여성 특유의 역량을 살려가길 바란다." 고 했고,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여성이 잘 되어야 남성도 잘 된다' 는 평소의 생각을 전했으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정치계에서 여성 정치 후보를 내는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여성 정치 참여율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은 경력단절 여성들에 관한 입법을 위해 각계 각층에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사진 변성진 기자

총 3부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부에서 김형준 명지대 교수 외 5인의 강연 및 결의대회가 진행되었고, 3부에서는 남녀동수 의회를 염원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공연(서울대 국악과 신유진/ 4인조 남성성악가 인치엘로) 등이 열려 10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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