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 이제, 여성이 바꾼다!', 오늘 국회에서 개최!
오늘 3월 7일(금)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외 120개 국내 여성단체들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 103주년을 맞아 국내 여성단체 지도자들과 정관학계의 주요인사 및 여성 정치인 600여 명이 참석했고, 특히,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 남윤인순 민주당 의원,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성평등한 정치발전과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 그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된 자리로 또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향후 여성이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풍토 조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 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김정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10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운을 뗀 뒤, "대한민국 여성들의 경제적ㆍ사회적 인권 증진을 목표로, 특히 올해 6ㆍ4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이번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더욱 많은 여성 정치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어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최초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등 대한민국 여성들의 역량은 세계 최고이다. 지금의 역량을 살려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외면적인 문제만이 아닌 생명력을 불어넣는 여성 특유의 역량을 살려가길 바란다." 고 했고,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여성이 잘 되어야 남성도 잘 된다' 는 평소의 생각을 전했으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정치계에서 여성 정치 후보를 내는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여성 정치 참여율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부에서 김형준 명지대 교수 외 5인의 강연 및 결의대회가 진행되었고, 3부에서는 남녀동수 의회를 염원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공연(서울대 국악과 신유진/ 4인조 남성성악가 인치엘로) 등이 열려 10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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