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자, 탐욕의 제국을 뚫다!!
여성주의자, 탐욕의 제국을 뚫다!!
  • 변성진 기자
  • 승인 2014.03.0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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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탐욕의 제국> 특별상영회 열어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탐욕의 제국> 특별상영회 열어
오는 3월 8일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벌인 궐기를 기념하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오후 5시 30분에 <탐욕의 제국>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다큐멘터리 <탐욕의 제국>은 어린 여성 노동자들이 모두가 부러워하던 ‘꿈의 직장’에서 백혈병, 뇌종양 등 희귀 질병을 얻어 결국 죽음과 마주해야 했던 참혹한 진실을 담은 문제작이다. 개봉 전부터 여러 외압에 시달렸으나, 1,023명의 후원자들이 동참하여 개봉지원 소셜펀딩의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뜨거운 성원을 모으고 있으며, 故 황유미 씨(실제 삼성반도체공장 피해 노동자)의 기일인 3월 6일(목) 개봉 예정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하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3월 8일(토) 특별상영회에는 더욱이 <탐욕의 제국>의 홍리경 감독과 <두 개의 문>의 김일란 감독이 참여하여, 삼성과 용산이라는 만만찮은 사건들을 작품으로 직시한 두 여성감독의 배짱 두둑한 끝장 토론 GV가 기다리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탐욕의 제국>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2012년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작으로 이듬해인 2013년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 바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5월 29일 개막하는 제16회 영화제를 준비하며 <탐욕의 제국>이 내딛는 용감한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한 특별 상영회에 열띤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 정보 확인 후 티켓을 배부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http://www.wffis.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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