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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기구(WHO), “전세계 4분의 1 운동부족…육체·정신 위태롭다”“한국 성인 3명 중 1명 운동 부족…여성이 더 심각”
고천주 기자  |  gcj@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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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5  17: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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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RF

[뉴스토피아 = 고천주 기자] 선진국일수록 몸을 쓰지 않는다는 세계 보건기구 WHO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WH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4분의 1가량이 운동 부족으로 인해 육체와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

2016년 전 세계 성인 중 14억 명 가량이 WHO가 권장하는 주당 권장 운동량, 즉 적절한 운동 최소 150분 또는 격렬한 운동 최소 75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BBC 방송과 DPA 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이처럼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전 세계 성인 인구는 27.5% 정도로 2001년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우리나라 성인 3명 가운데 1명은 운동이 부족하며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의 운동 부족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운동이 부족한 성인은 35.4%로, 남성은 29.5%. 여성은 41%로 나타났다.

미국을 포함해 영국, 독일, 뉴질랜드 등 서구의 부유한 나라들과 중남미 국가들에서는 운동 부족 성인의 비율이 2001년 32%에서 2016년 37%로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WHO는 부유한 국가들에서는 앉아서 하는 일이나 취미가 많아진 데다 힘을 쓸 필요가 없는 엔진이 달린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상대적으로 빈곤한 국가에서는 일터에서든 이동 과정에서든 더 많은 근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주당 최소 운동 권장량을 달성하지 못하면 심장질환이나 당뇨, 치매 그리고 일부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WHO의 이번 연구는 168개국 190만명을 대상으로 한 358개의 연구 과제 중 운동 시간에 관한 자가 보고 정보를 분석한 결과로 `랜싯 퍼블릭헬스` 저널에 소개됐다.


[뉴스토피아 = 고천주 기자 / gcj@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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