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취임 1년을 맞아 '초심을 지켜나가자'고 국무위원과 청와대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한 뒤 "다들 열심히 잘 해주셨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해이해지거나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처음 출범한 그 날의 각오와 다짐을 다시 새롭게 해달라“는 주문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는 이미 제출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때를 놓치지 않아야 추경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추경의 신속한 국회 처리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 추경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및 산업 위기 지역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사업을 편성해 해당 지역 주민들로서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며 “국채 등 빛을 내지 않고 재정 여유자금으로 편성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부담도 없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어버이날 맞아 치매국가책임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문재인케어), 고령층을 위한 복지정책 시행 의자도 함께 밝혔다. ‘중증치매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최대 60% 수준에서 10%로 낮아졌고 치매 안심센터가 전국에 256곳 신설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설과 프로그램을 더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2차대전 이후 높은 수준의 민주화, 경제성장을 이뤄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신 어버이 세대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효도하는 정부’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다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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