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여야 지도부, 유가족, 시민 등 5천여명 참석 예정…‘한국당’ 불참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4·16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 추도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정당 대표, 국회의원, 단원고 학생,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는 반면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4주기를 하루 앞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촛불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다짐도 세월호로부터 시작됐다”며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고 미수습자 수습도 계속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연설에서 이 총리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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