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가난탈출 프로젝트
[칼럼]가난탈출 프로젝트
  • 편집국
  • 승인 2015.12.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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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훈 칼럼리스트
現) 서민갑부 경제연구소 소장現) 투자자문회사 태스크포스 팀장
現) 학습환경조성연구소 자문위원
現) 한국재활용창업협회 자문위원
現) 한국서비스교육원 기업강사
前)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재능기부강사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쉼 없이 한해를 열심히 달려 이제 2015년을 마감하는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5년 1월에 세웠던 계획들을 돌아보며,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또는 한해 동안 반가웠던 얼굴들을 다시 보는 술자리도 많아지고, 각종 모임에 회식에 들뜬 나머지 음주가무를 즐기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송년회 모임에서 보면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기분좋은 소식을 듣기도 하고, 때론 건방지게 돈 좀 번다고 자랑하는 모습도 가끔 보기도 합니다.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만 봐도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요? 예를 들어 맥주를 따르는데 잔을 뻣뻣이 들고 있으면, 거품이 많아집니다. 단, 잔을 최대한 기울이면 거품은 최소로 되고 맥주를 가득 채울수가 있죠. 겉으로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내면에는 여유와 겸손이 넘치는 사람, 즉 고개를 숙일 줄 아는 겸손한 사람은 거품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에 2015년을 뒤돌아 봅니다. 과연 내 잔은 거품이었나? 실속있는 한해를 보내고 있는가? 그래도 목표한 10가지중에 7개는 달성했다고 소심하게 외쳐봅니다.

다가오는 2016년은 어떤 꿈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망년회를 못한 모임을 신년회로 기획하고 계신가요? 한 해를 열심히 살았는데도 작년과 올해가 금전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면,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다람쥐 쳇바퀴인생에서 벗어날 독기를 품고 준비해야 합니다. 왜 나는 계속 가난한 걸까? 가난을 탈출하기 위해 가난한 부모님이 싫어서 악착같이 열심히 모아보지만, 이내 한숨만 나온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왜, 남들보다 저축도 못하시고 치솟는 전세값에 등골이 휘어 지금은 경기도 외곽까지 밀려 나셨습니가?”라고 여쭤보면 대부분 변명을 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방법을 달리하면, 보이지 않던 많은 것이 보일 것이라고 화답하곤 합니다.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교육의 부실->학업 성취도 하락->평범한 직장에서의 급여수준 하락-> 넉넉지 못한 결혼생활 -> 다시 자녀에게 넉넉지 못한 교육 -> 직장의 질 하락 -> 소득수준 하락’ ‘가난의 굴레, 악순환…’ 언론에서 얘기하는 ‘부의 세습보다 무서운건 가난의 대물림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미국의 억만장자인 빌 게이츠는 “가난하게 태어난 건 당신의 실수가 아니다. 그러나 죽을 때도 가난하다면, 그건 당신의 실수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뛰어난 뱃사공이 만들어 지지 않듯이, 가난탈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작심삼일도 10번 반복하면 1달이 됩니다. 역경을 뒤집으면 경력이 되듯이 현재의 어려움과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폴 메이어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신이 원하는 발전을 이루고 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당신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2015년 계획에서 나아진 것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얼마나 성장했는냐를 돌아볼 때 입니다. 2016년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견디고 이겨서 반드시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보다 나은 삶을 계획하고 목표를 세워보는 뜻깊은 연말이 되길 희망합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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