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땅콩 도둑들>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4일만에 2570만 달러(현지시간 20일 기준)의 흥행수익을 거둬들이며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북미 흥행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금)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한 <넛잡: 땅콩 도둑들>은 지난 일요일부터 박스오피스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저력을 보이며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성적에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전역 3,427개관 대규모 개봉과 더불어 전 세계 120개국 선 판매까지 확정 지으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이 드디어 지난 17일(현지시간) 북미 극장가에 입성, 현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과 함께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북미 흥행기록을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다. 박스오피스모조(www.boxofficemojo.com)에 따르면 <넛잡: 땅콩 도둑들>은 현지 시각 1월 17일 개봉, 3일만에 약 2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둬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후,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발휘하며 단숨에 <겨울왕국>, <론 서바이버>, <잭 라이언>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인 17일 금요일에는 북미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하여 토요일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요일에는 2위로 올라서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는 <넛잡: 땅콩 도둑들>은 마틴 루터킹 데이 연휴였던 20일 월요일에 627만 달러의 스코어로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며 박스오피스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특히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라이드 어롱>와의 격차는 매우 근소하여 <넛잡: 땅콩 도둑들>의 박스 오피스 1위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넛잡: 땅콩 도둑들>의 이 같은 엄청난 선전은 북미 시장에 진입한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넛잡: 땅콩 도둑들>은 개봉 전부터 이미 미국 NBC ‘투데이 쇼’에서 “2014년 최고의 패밀리 무비” 라는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드림웍스, 픽사, 디즈니 등 메이저 스튜디오의 작품과 견줄 만 하다”며 2014년 최고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임을 인정받아 왔다.

개봉 후에도 <넛잡: 땅콩 도둑들>은 미국 현지 가족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먼저 개봉한 디즈니의 야심작 <겨울왕국>의 흥행 열풍을 이어갈 단 하나의 강력한 패밀리 무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현지 예매율 역시 관객들의 좋은 입소문을 타고 급상승하고 있어 한동안 <넛잡: 땅콩 도둑들>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넛잡: 땅콩 도둑들>은 한국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신기록을 세우며 그 열기를 이어가 곧이어 전세계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북미 개봉과 함께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북미 흥행기록을 연일 새롭게 써가고 있는 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은 오는 1월 29일(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014년 최고의 새해선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