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스위스 동포 만찬 간담회 결과"
"박 대통령, 스위스 동포 만찬 간담회 결과"
  • 편집국
  • 승인 2014.0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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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1월 19일 스위스 국빈방문 계기 현지 동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개최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스위스 국빈방문 계기에 현지 동포 대표들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스위스간 우호협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동포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 (출처=청와대)

박 대통령은 모두에서 작년에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스위스 양국이 그간 안보협력을 시작으로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1963년 수교 이래 처음 이루어지는 금번 스위스 국빈방문이 양국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그간 양국관계 발전에 노력해 온 재스위스 동포사회가 앞으로도 양국을 잇는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향한 경제 전략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데,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경쟁력을 자랑하며 인적자원과 글로벌 혁신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스위스는 좋은 협력파트너인 만큼, 이러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동포사회가 힘을 보태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스위스가 1953년 휴전당시부터 중립국감독위원회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통일기반을 쌓아가는 데도 스위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우리 통일정책에 대한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들의 지지를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서도 동포사회의 기여 역할을 기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재스위스 동포사회의 권익증진을 위해 스위스 유학 우리 젊은이들이 졸업 후 스위스 기업에 취업하고자 할 경우 취업비자 발급이 원활히 되도록 스위스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며, 공관의 맞춤형 영사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스위스 등 우리 재외공관에서의 운전면허증 갱신・재발급 서비스 개시를 통한 재외동포의 편익증진 및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 등 재외 한글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동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한-스위스 과학기술 협력분야를 응용기술 협력 등으로 다양화할 것과 한글학교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기초과학부터 응용기술까지 다방면에서 연구개발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또한 동포 자녀들의 한글교육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스위스에는 국제기구 근무자, 상사 주재원, 유학생 등 약 2,300여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만찬 간담회에는 신동춘 스위스한인회장, 이원자 만국우편연합 선임담당관, 학계, 경제계, 학생대표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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