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 오찬 간담회 참석"
"박 대통령,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 오찬 간담회 참석"
  • 편집국
  • 승인 2014.01.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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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3대 경제단체 주최,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및 미래비전 제시

박근혜 대통령은 1.17(금), 인도 3대 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 연맹, 상공회의소 연합회, 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 오찬 간담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및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 박 대통령은 1월 17일,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출처=청와대)

금번 포럼에서는 샤르마 상공부 장관, 빌라 상공연합회 회장, 리지브 카르 전 경제인연합회 회장, 카푸어 상공회의소 연맹 회장 외 인도 기업인, 인도에 투자한 다국적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 우리 기업인 150여명(경제사절단 62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오찬간담회에 앞서 개최된 1부 경제협력 포럼에서는 그간 대통령 순방 계기에 개최되었던 여러 개도국에서의 경제인 포럼이 주로 우리기업들을 상대로 한 순방국 투자환경 소개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인도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도 다수 있는 점을 감안, 우리 투자환경 및 인도기업의 한국 투자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등 국가 IR의 장으로도 활용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은 공히 오랜 역사와 식민 지배를 겪고 독립한 경험 등 문화적, 정서적 공감대가 큰 만큼, 양국 경제협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는 토양은 이미 마련되었다고 언급하고, 양국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 “창조경제 협력”, “협력범위 확대”, “CEPA 개선 ”등 3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창조경제 분야와 관련, 인도의 컨텐츠, 소프트웨어 역량과 한국의 창의적인 하드웨어·상용화 역량이 융합되면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의 시너지가 창출되어 양국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둘째, 그 간 양국협력은 대기업 위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이제 그 범위를 넓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 대상으로 중소기업 협력과 인프라 분야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양국이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업그레이드 협상을 진정성을 가지고 전개하여 보다 많은 기업인들이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자물쇠는 해머로 열리지 않는다. 자물쇠에 맞는 열쇠라야 열린다”는 명언을 인용하면서 양국이 서로에게 꼭 맞는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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